구글, 넥서스4 국내 판매 시작…39만9천원

일반입력 :2013/05/30 10:16    수정: 2013/05/30 11:07

정현정 기자

LG전자가 만든 구글 안드로이드 레퍼런스 스마트폰 '넥서스4'가 국내 판매에 들어갔다.

구글코리아(대표 염동훈)는 30일부터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넥서스4 판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가격은 8GB 제품이 39만9천원(부가세 및 배송료 포함), 16GB가 45만9천원이다. 다만 다른 애플리케이션 구매와 마찬가지로 고정된 한화 표시 가격에 상응하는 미국 달러로 결제되므로 환율에 따라 실제 신용카드 결제액은 변경될 수 있다. 한국에서 구입한 넥서스4 제품은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사후서비스(AS)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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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4는 LG전자가 구글과 합작해 내놓은 안드로이드 4.2 젤리빈 운영체제(OS) 레퍼런스폰이다. 뛰어난 성능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 판매를 시작되자마자 품절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넥서스4는 퀄컴 1.5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S4프로와 4.7인치 1280x768 WXGA 해상도의 트루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카메라는 후면 800만 화소, 전면 130만 화소가 각각 탑재됐으며 배터리 용량은 2천100mAh다. 올려놓기만 해도 충전이 가능한 무선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염동훈 구글코리아 대표는 “넥서스4는 구글 검색, G메일, 구글 지도, 구글 플레이 등 최고의 구글 경험을 손 안에서 빠르고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기기”라면서 “세련되고 까다로운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수준 높은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