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빅뱅, '코어마스터즈' 日 수출

일반입력 :2013/05/29 11:23    수정: 2013/05/29 11:27

소프트빅뱅(대표 이관우, 노상준)은 게임팟과 '코어마스터즈' 일본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코어마스터즈는 소프트빅뱅이 개발 중인 MOBA 장르의 신규 전략 액션게임이다. 지난 4월 국내에서 테스터 전환율 50%, 평균 플레이 시간 120분 등 높은 호응을 얻으며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기대작이다.

이 작품은 2013년 하반기에 일본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소프트빅뱅은 작년 12월 네오위즈게임즈와 국내 및 해외 4개 지역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측은 해외 시장분석과 전략 수립을 거쳐 일본을 코어마스터즈 첫 해외 출시 국가로 결정했다.

우에다 슈헤이 게임팟 대표는 “일본은 아직 MOBA나 AOS 장르의 게임들이 거의 진출하지 않은 신흥시장이라 코어마스터즈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단순히 게임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일본의 유명 IP 제휴 및 캐릭터 라이선스 등 장기적으로 다양한 협업을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관우 소프트빅뱅 대표는 “공격적이면서도 참신한 마케팅과 체계적인 현지화로 유명한 게임팟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양사가 합심해 일본에서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일본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소프트빅뱅은 코어마스터즈의 국내 서비스를 진행하기 위해 한창 준비 중에 있으며, 오는 7월 초에 2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