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이' 이대호(31·오릭스 버팔로스)가 13일 만에 홈런포를 터뜨렸다.
이대호는 28일 오후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3대 1로 앞선 5회 초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무라나카 쿄헤이의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https://image.zdnet.co.kr/2013/04/29/CQyc4TmWyM2j9bmgzTuA.jpg)
이날 홈런은 지난 15일 한신 타이거즈전 이후 13일 만으로 시즌 7호 홈런이다.이대호는 이날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1회 1사 1,3루 상황에서 선제 적시타를 터트린 뒤 3회 2사1루 상황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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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는 이대호의 홈런포를 앞세워 7회말 현재 4-2로 앞서있다.
13일만에 터진 이대호의 7호 홈런에 야구팬들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추신수가 치는 날엔 이대호 선수도 바로 치네, 이대호 선수 시즌 7호 홈런 축하드립니다, 9 경기만에 터진 홈런포 속이 시원하다, 이대호 멋지다, 올해 30홈런 쳐보자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