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이 빼앗은 꿈에 낙담한 한 초등학생의 글이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원이 빼앗은 꿈’이란 제목으로 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가보고 싶은 곳과 그 곳에 가보고 싶은 까닭을 빈 곳에 글로 쓰세요’라는 지시에 따라 한 초등학생의 글귀가 담겨있다.
초등학생이 가보고 싶은 곳은 우주였다. 그러나 학생은 “전 못 갑니다. 왜냐면 영어도 가야하고 피아노도 가야되고 미술도 가야해요”라면서 “그리고 우주선도 없고 그래서 못갑니다”라고 적었다.
관련기사
- 승무원 선정 신혼여행지 2위 몰디브, 1위?2013.05.27
- 대구 실종 여대생 주검으로....누리꾼 "안타깝다"2013.05.27
- 아이유-은혁 10월 결혼설? 누리꾼 와글와글2013.05.27
- '왕의 화장실', 누리꾼 "나도 왕되고 싶네"2013.05.27
해당 게시물에는 학원 가느라 꿈조차 꾸지 못하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삶을 엿볼 수 있어 씁쓸함을 남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요즘 우리나라 초등학생들 불쌍하다”, “예전의 그런 순수함을 꿈꿀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죽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