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들하나 바꿨을 뿐인데… 스마트 자전거로 변신?'
씨넷 아시아는 23일(현지시간) 방향지시등, 스피드미터, GPS위치추적 등의 기능을 갖춘 스마트 자전거 핸들이 출시됐다고 보도했다.
이 자전거 핸들은 헬리오스 바라고 불리며 블루투스, GPS, LED가 내장됐따. 일반 자전거에 이 핸들을 장착시키면 스마트 자전거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헬리오스 바에는 500루멘 밝기의 강력한 헤드라이터가 장착됐다. 바 양끝에 LED등이 달려있어 좌우 방향을 변경할 때 방향지시등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이 LED등은 자전거의 속도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스피드미터 기능도 갖췄다.

자전거를 잃어 버렸을 때 위치를 추적할 수있는 GPS 기능도 탑재됐다. GPS모듈에는 15일 동안 지속되는 예비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자전거 메인 배터리가 방전되더라도 자전거 위치추적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해 LED등의 색상을 바꿀 수 있고 주인이 가까이 다가오면 자동으로 LED창에 불이 켜지고 멀어지면 불이 꺼지는 기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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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은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 졌고 드롭바와 불혼바 두 가지 타입으로 제작된다. 또 7시간 지속되는 충전식 배터리를 탑재했다.
헬리오스 바는 제품 양산을 위해 소셜펀딩으로 제작비 7만 달러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