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미국 오클라호마주를 초강력 토네이도가 강타했다. 40분동안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무어시는 쑥대밭이 됐다. 토네이도 강타의 전과 후를 볼 수 있는 위성사진이 구글에서 공개됐다.
구글은 23일 구글 크라이시스센터를 통해 토네이도가 오클라호마 무어시를 휩쓸고 간 뒤의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동시에 지난달 29일 촬영된 같은 지역의 위성사진도 겹쳐볼 수 있게 해 참상을 실감케 했다.
해당 페이지는 토네이도의 경로와 그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곳을 표시한다. 그밖에 피해지역 주위 대피소, 학교, 교회 등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공포의 토네이도...우주에서 봐도 무섭네2013.05.24
- 토네이도에 끄떡없는 자동차2013.05.24
- 허리케인 샌디 할퀸 美동부 IT 대란2013.05.24
- ‘괴물 허리케인’ 뉴욕증시도 멈춰세웠다2013.05.24
토네이도로 24명이 사망했으며, 약 1천200채의 주택이 파손되거나 사라졌다. 재산피해규모는 약 20억달러(2조2천330억원)로 추산되고 있다.
이 토네이도는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졌던 원자폭탄의 600배 파괴력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