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천600km급 태풍에도 끄떡없는 자동차가 화제다. 일명 '토네이도 정키'로 철갑으로 중무장한 자동차다.
18일(현지시간) 씨넷은 토네이도를 견딜 수 있는 자동차를 소개했다. 제작된 자동차는 미국 디모인시의 3명의 젊은 남성들에 의해 탄생했다. 포드 자동차에 철제 갑옷을 씌워 막강한 토네이도의 바람에도 파손되지 않게 했다.
세 사람이 원한 건 토네이도를 뚫고 달리는 자동차는 아니다. 다만, 토네이도 속에서도 안전하게 차량을 주차할 수 있길 원했다.
세명은 포드의 보디를 제거하고 대세 14게이지 강철판을 프레임에 용접했다. 추가로 3/4인치 폴리카보네이트 창과 유압도금으로 강한 바람에 차량을 보호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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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일반인에게 토네이도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공공 날씨예보 서비스를 통해 태풍의 발생을 인지한 뒤 소셜미디어로 경보를 해주는 것이다. 자신들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프로젝트 진행상황을 알리는 한편, 토네이도 경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자동차는 소셜펀딩사이트 킥스타터 프로젝트에서 5천달러를 목표로 지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