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의 초대 국무위원과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수석, 대통령 경호실장 등 고위공직자 재산이 공개됐다. 장관급 인사 중 가장 재산이 많은 사람은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46억9천738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올해 초 인사청문회에서 16억6천242만원의 재산을 공개한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임명이 늦어진 관계로 7월 재산을 공개한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4일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고위공직자 재산을 공개했다.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인사는 국무위원, 대통령 비서, 경호실 차관급 이상 27명으로 1인당 평균재산은 18억3천869만원이다. 박 대통령의 재산은 25억6천만원으로 취임 이후 1억2천만원이 상승했다.
가장 재산이 많은 것으로 나타난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종전 신고액 보다 4억7천807만원이 감소한 46억9천738만원을 신고했다. 조 장관은 고급 호텔 헬스클럽 회원권을 3개 및 골프장 회원곤 1개 등을 보유해 눈길을 끌었다.
관련기사
- 최문기 미래부 “창업안전망 구축하겠다”2013.05.24
- 최문기 미래부, 내달 1일 인사청문회2013.05.24
- 비트코인 9만9천 달러 돌파...SEC 위원장 사임 소식에 급등2024.11.22
- "피부 컨설팅 받고 VIP라운지 즐겨요"…체험 가득 '올리브영N 성수' 가보니2024.11.21
가장 재산이 적은 고위 공직자는 1억7천110만원을 신고한 모철민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수석비서관이다. 또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1억7천536만원,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이 3억3천487만원이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윤진숙 해앙수산부 장관은 임명이 늦어진 관계로 오는 7월 재산을 공개한다. 기존 최문기 장관은 인사청문에서 16억6천242만원의 재산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