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디스코(대표 정수환)의 모바일 리워드 광고 플랫폼 ‘애드라떼’가 호주,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등 4개국에 동시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일본 진출에 이어 호주, 대만, 베트남에 새롭게 출시한 애드라떼는 광고를 보고 적립한 라떼포인트로 상품을 구입하고 현금화하는 기능이 국내와 동일하게 제공된다.
베타서비스에 이어 싱가포르에 정식버전으로 출시되는 애드라떼는 게스, 라 센자(La Senza), 블룸(Blum) 등 기존 서비스보다 더 많은 적립혜택을 주는 광고로 사용자 만족도를 높였다.
현재 호주와 대만에는 앱디스코 지사가 설립돼 있으며, 베트남과 싱가포르는 각각 ‘지마크(GMARK)’, ‘어포스트로피 디지털(Apostrophe Digital)’과 파트너 협약을 통해 현지 영업 및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유범령 글로벌 사업총괄은 “광고를 보면 경제적 혜택을 받는 구조는 지역과 인종을 불문하고 매력적이기 때문에, 800만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애드라떼의 운영경험을 활용한다면 세계시장에서도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리워드 광고 ‘인기’, 당신은 ○○족2013.05.23
- 애드라떼, 광고 앱으로 게임사 지원2013.05.23
- 돈버는 앱 ‘라떼스크린’ 출시 10일 만에...2013.05.23
- ‘모바일 올림픽’ 출전하는 한국 스타트업2013.05.23
회사 측은 신규 진출 국가의 스마트폰 사용룰 증가에 따라 애드라떼의 성장 잠재력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정수환 앱디스코 대표는 “애드라떼의 가장 큰 장점은 특정분야에 집중되지 않고 게임, 음악, 소비재 등 모바일 상에서 모든 아이템을 공유할 수 있는 열린 장이 될 수 있다는 점”이라며 “4개국 진출을 통해 현지화 전략에 기반한 파트너 협력과 네트워크 확보를 추진해, 콘텐츠 생산자와 사용자를 직접 연결하는 글로벌 모바일 콘텐츠 허브로 도약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