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여동생 부를 때…“귀차니즘 甲”

일반입력 :2013/05/22 19:35    수정: 2013/05/22 19:58

온라인이슈팀 기자

오빠가 여동생 부를 때의 호칭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터넷에서 이슈로 떠오른 ‘오빠가 여동생 부를 때’라는 제목의 게시물은 남매 사이의 모바일 메신저 대화를 캡처한 사진이다. 무심한 오빠의 말투가 웃음을 자아낸다.

대화 중 오빠는 일관되게 ‘야’라는 호칭만을 사용한다. 여동생이 즉각 대답하지 않자 계속 ‘야’만을 반복한다. 심지어 ‘야’를 찍기도 귀찮아 모음 ‘ㅑ’만 입력한 것도 있다. 가장 길게 말한 것이 ‘집이냐’ 세 글자다. 결국 대화는 ‘야’로 시작해 ‘야’로 끝난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감 간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는 “오빠 있는 동생이면 100% 공감”, “울집이랑 똑같다”, “다들 저러지 않나”, “우리집만 저런 줄 알았더니” 등의 글이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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