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 작가, 앵그리버드 영화 제작진 합류

일반입력 :2013/05/21 09:30    수정: 2013/05/21 09:36

앵그리버드 영화 제작의 윤곽이 뚜렷해졌다. 2016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중인 3D 애니메이션에 유명 작가진이 합류한 것이다.

20일(현지시각) 게임스팟닷컴 보도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심슨 시리즈와 ‘킹오브더힐’의 PD 및 작가를 맡아 에미상을 수상한 존 비티가 앵그리버드 작가로 발탁됐다.

존 비티는 미국에서 유명 작가다. 심슨 시리즈와 영화 외에도 SNL, 래리샌더쇼 등 미국 인기 TV 프로그램의 대본 집필을 맡기도 했다.

로비오가 존 비티에 작가를 맡기면서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베테랑들이 모여든 상황이다.

아이언맨의 프로듀서이자 마블스튜디오 회장인 데이비드 메셀과 슈퍼베드(Despicable Me)의 존 코헨이 제작을 맡는다. 또 아이스에이지 제작을 총괄했던 캐서린 와인더 전 20세기폭스 부사장도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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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 헤드 로비오엔터테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존 비티와 캐서린 와인더와 일을 시작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팀이 앵그리버드 팬들에게 엄청난 영화를 만들어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앵그리버드 영화는 오는 2016년 7월 1일 개봉될 예정이다. 배급사는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