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보이 매거진의 '기발한' 모바일 앱 광고가 화제다.
광고는 펼쳐놓은 잡지와 아이폰의 앱 화면을 비교해 놓았다. 잡지에선 아쉽게도(?) 여성의 가슴 부위가 종이로 접힌 부분에 걸쳐 있지만, 아이폰 앱은 다르다. 같은 여성의 완전무결한 알몸이 전부 드러나 있는 것.
이는 아이폰 앱을 홍보하기 위한 플레이보이의 묘수다. 하지만 실제 플레이보이 아이폰 앱을 내려 받으면 이런 누드사진을 보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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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성을 제한하는 애플의 정책 때문이다. 플레이보이는 애플 앱스토어 입성을 위해 적나라한 누드를 포기하고 보다 예술적인 면을 강조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당시 플레이보이 엔터프라이즈의 스콧 플랜더스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예술가의 좋은 삶과 현대 문화에 탐닉한 새로운 세대를 공략하고자 아이폰을 위해 플레이보이를 새로 구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