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커플-청소년 혜택↑…젊은층 공략

일반입력 :2013/05/15 14:25    수정: 2013/05/15 14:28

정윤희 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특화 멤버십 ‘T멤버십 눝’과 청소년 대상 LTE 3종 혜택 ‘팅(Ting) 패키지’를 내놓는다고 15일 밝혔다.

‘T멤버십 눝’은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 이용에 특화된 ‘T’PLE(T플)’과 커플들에게 유용한 혜택을 제공하는 ‘COUPLE(커플)’ 2종으로 구성됐다. T플은 멜론, T스토어, BTV 모바일, 호핀 등에서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무제한 반값’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매월 T멤버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1만명에게 1만원 상당 11번가 쿠폰도 제공한다.

커플 멤버십은 주요 데이트 코스인 영화, 커피, 공연(뮤지컬/연극/콘서트 등)을 1+1 혜택으로 즐길 수 있다. 메가박스, 폴바셋/엔제리너스 등에서 커플당 연 4회(커피는 제휴처 합산 기준)까지 1+1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0~20%의 상시 할인도 제공한다. 커플 멤버십은 친구나 가족 등 2명만 모이면 가입 가능하다.

아울러 두 멤버십 모두 젊은층의 취업과 자기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스터디카페, 어학원 등과 제휴할인을 제공한다. 홍대, 가로수길 등 전국 트렌드 중심가에 위치한 180여 개의 인기 샵(카페, 레스토랑, 편집샵 등)에서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팅 패키지’는 청소년 고객들을 위한 ▲풍부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경제적인 요금제 ▲각종 무료 콘텐츠 ▲성능 좋고 저렴한 단말 등을 총칭한다.

우선 데이터를 소량/다량으로 이용하는 청소년 고객들을 위해 LTE 팅 24, 52 요금제를 새로 출시했다. 각각 월 2만4천원, 5만2천원으로 총 2만8천원, 6만2천원어치의 음성/영상, 데이터, 메시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의 경우 LTE 팅 24는 월 500MB, LTE 팅52는 2.5GB의 데이터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기존 LTE 팅 34, 42 요금제도 데이터 제공량dl 각각 500MB에서 750MB, 1GB에서 1.5GB로 1.5배씩 늘었다.

‘데이터 자동선물’ 서비스도 도입됐다. 청소년 고객은 부모님이나 기타 가족 구성원으로부터 매월 1일 자동으로 일정량의 데이터를 이체 받아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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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고객에게 유용한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도 제공한다. LTE에 새로 가입하거나 기기를 변경하는 만 13세~18세 고객은 멜론 익스트리밍' 서비스(월 6천원)를 3개월 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모바일 유해정보를 자동 차단해주는 ‘T청소년 안심서비스’와 각종 교육 콘텐츠도 제공된다.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T멤버십 눝과 팅 패키지는 앞으로 오랜 시간 SK텔레콤을 이용할 젊은 세대 고객들에게 꼭 맞는, 경제적 상품과 양질의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고자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 별 혜택을 지속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