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광고 영상 유출?

일반입력 :2013/05/14 08:56    수정: 2013/05/14 08:57

플레이스테이션4(PS4)의 광고 영상이 유출된 가운데, 가짜로 판명났다.

14일 게임스팟닷컴 등 해외 주요 외신은 동영상 채널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의 차세대 가정용 게임기 PS4의 광고 영상이 가짜로 판명 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영상에는 남녀 모델의 눈에 PS4의 버튼이 비치고, 이들이 해당 기기에 빠져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지만 이 영상은 소니 측이 직접 제작해 배포한 광고 영상은 아니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지난 E3 2013 행사장을 통해 공개된 내용을 누군가가 편집해 배포한 것에 불과하다는 것. 특히 실제 광고 영상이라고 해도 믿을만한 촬영 기법과 루머로 떠돌고 있는 내용도 일부 포함돼 이용자를 감쪽같이 속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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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상이 화제가 된 것은 PS4의 출시일 공개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PS4는 홀리데이 기간에 북미 등 일부 지역에 우선 출시된다고 알려졌다.

소니 측은 “(유튜브에 떠돌고 있는 PS4의 광고 영상은)우리가 제작해 배포한 것은 아니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