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침 흐르는 옷, 간식 주렁주렁…"맛있을까"

일반입력 :2013/05/11 13:12

온라인이슈팀 기자

누리꾼들 사이에선 입는 컴퓨터보다 입는 편의점? 일명 '군침 흐르는 옷'이 화제다.

군침 흐르는 옷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이미지는 비닐 재킷을 입은 여성의 모습을 찍은 사진이다. 여기서 진짜 주인공은 사람이 아니라 그 비닐 재킷이다.

편의점이나 동네 마트에서 쉽게 살 수 있는 내용물이 고스란히 보이는 의상은 독특한 패션 콘셉트에 허기를 달래주는 기능까지 갖춰 눈길을 끌고 있다.

비닐 재킷은 투명한 지퍼백 여러개를 이어 붙여 만들었다. 지퍼백에는 샌드위치, 과자, 당근, 방울토마토 등이 각각 들어 있다. 휴대용 간식을 주렁주렁 달고 있는 모습이 마치 점심 도시락을 싸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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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이미지는 'Jaya'라는 외국 블로거가 지난달 친구 DIANE이 만든 집록 백 재킷이라며 게재한 것으로 시판제품은 아니지만 실제 존재하는 의상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요새 군것질 달고 사는데 나를 위한 옷인가, 간식 맛있겠다, 도시락을 옷에 감고다니는 수준, 이동하는 간식 보관소 탐난다, 저 옷에 있는 음식은 먹고싶지 않은데 군침이 흐르긴 커녕 입맛 떨어지는 옷 아닌가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