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올해 1분기 매출액 4천652억원, 영업이익 69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 각 5.2%, 7.9%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의 1분기 렌탈 판매는 지난해보다 11.7% 증가한 32만대를 기록했다. 정수기·청정기·비데 등 주력제품의 고른 판매 호조를 보였다. 특히 한 뼘 정수기 판매가 전체 판매량의 40%를 차지하며 판매 확대를 이끌었다.
자연 가습 청정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13.2% 증가했으며, 비데 판매는 전년 대비 17.8% 늘었다. 이 가운데 살균 기능 비데가 전체 비데 판매량의 84%를 차지했다.
코웨이의 1분기 해외사업 매출액은 대형거래선 제조자 개발생산(ODM) 매출 확대와 해외법인 선전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31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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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국내 화장품 사업 매출은 179억원으로 전년 보다 6.5% 증가해 사업 진출 3년 만에 흑자전환했다.
김상준 코웨이 전략기획본부장은 “주력사업인 국내 환경가전 렌탈 사업의 성장 및 운영 효율성 제고 등을 통해 1분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면서 “2분기에도 계절적 성수기를 맞는 제습기, 정수기 등 신제품 출시로 실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