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속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벤처회사를 인수했다.
9일(현지시간) 씨넷은 트위터가 엔지니어와 과학자들이 더 빠르게 트윗들에 접근하고 이를 분석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인수되는 회사 우발로의 제이콥 매팅글레이, 이안 다운스 공동창업자들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2011년 초에 창업해 광범위한 컴퓨팅 환경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며 수일 전 트위터가 우리 회사를 인수하면서 기술을 이전하고, 직원들도 트위터 소속으로 가게 됐다고 밝혔다.
![](https://image.zdnet.co.kr/2013/01/07/YtgTJDkpEo6DbB4YDzVW.jpg)
트위터 대변인은 이에 대해 인수 금액 등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을 하지는 않았다. 다만 트위터 엔지니어링 팀은 우리의 무리에 합류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는 트윗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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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발로는 고객들의 복잡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업무를 빠른 속도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왔다.
이 회사가 공개한 2개의 트위터 분석 샘플은 트위터의 검색 결과를 빠른 자연어 처리를 통해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2만5천개의 트윗을 병렬처리 방식으로 정서분석하는데 걸린 시간은 19.6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