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 교회용SNS 바울톡 출시

일반입력 :2013/05/10 00:44    수정: 2013/05/10 00:48

소프트웨어(SW)업체 토마토시스템이 교회용 모바일서비스 '바울톡(Paultok)'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바울톡은 교인들간의 원활한 의사소통, 전도, 새 가족 정착 등 교인들에게 필요한 전반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묘사된다. 초기 도입비용 부담이 없는 ASP방식이다.

회사는 대부분의 교회에서 홈페이지나 커뮤니티를 만들어 놓고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잦고 접속률이 1%를 밑도는 실정이라 지적했다. 그래서 바울톡처럼 언제 어디서나 접속이 가능한 모바일 서비스야말로 교인들을 위한 최고의 의사소통 수단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회사쪽에 따르면 바울톡은 성도들에게 교회 및 선교단체의 주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거나 서로의 신앙 생활을 공유하는 등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교인의 이탈을 막고 친화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인쇄비 등 전도활동과 문자 등 커뮤니케이션 비용 절감 등 운영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9일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간단하게 의사소통을 하는 교회도 있지만 개인정보 보호 및 내부정보 유출 방지 등의 문제로 교회만을 위한 계정과 기능을 요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본 서비스가 교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꼭 필요한 서비스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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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시스템은 현재 교회를 대상으로 특화된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차츰 서비스 범위를 늘려 그 환경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SNS서비스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서비스 관련 세부내용 안내는 전화(02-3345-219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회사는 지난달 1일 대상정보기술과 총판계약을 체결해 국내 엔터프라이즈시장 신규고객 확보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대상정보기술은 한국오라클 전 제품 총판을 맡고 있으며 넷앱과 제니퍼소프트같은 주요 솔루션업체 파트너다. 그 공급제품 내역에 토마토시스템 엔터프라이즈 제품 '엑스사인온'과 '엑스포털', '엑스리아'를 추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