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문화재 지킴이’ 솔선수범

일반입력 :2013/05/08 15:28    수정: 2013/05/08 15:28

라이엇게임즈(아시아 대표 오진호)의 임직원들이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선정릉'을 찾아 문화재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문화재청과 함께 하고 있는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지지하는 라이엇게임즈의 사회환원 활동 중 하나다. 앞서 지난 해 7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경복궁에서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선정릉에서 세 번째로 이뤄졌다.

이 날 현장에는 오진호 아시아 대표를 비롯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선 라이엇게임즈 임직원 50여명과 e스포츠 관계자 등 총 60여명이 참여했다. 오전 근무를 마친 라이엇게임즈 임직원들은 현장에 집결해 문화재 지킴이 활동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은 후, 약 2시간 30분 가량 선정릉 공원 내부 및 외부 쓰레기 줍기와 잡초 뽑기 등 주변 환경 정화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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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119호인 선정릉은 성종과 정현왕후, 중종의 능으로 2009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되기도 했으며, 도심 한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주요 문화유적지다.

오진호 라이엇게임즈 아시아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라이어터(Rioter)들과 함께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실천하게 됐다”며 “우리 주변에도 너무나 소중하고 뛰어난 한국 문화유산이 많다는 점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를 보호하고 지지하는 데 꾸준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