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아들 피자 나누기 "훈훈하네"

일반입력 :2013/05/07 10:12

온라인이슈팀 기자

'아빠와 아들 피자 나누기'라는 이미지가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빠와 아들 피자 나누기라는 이미지가 게재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해당 사진은 배달된 피자 1판을 잘라 2판으로 만드는 과정을 보여 준다. 일부 게시판에는 공개된 사진이 아빠가 6살난 아들을 위해 만든 미니피자란 설명도 붙었다.

아빠는 둥근 피자를 일반적인 부채꼴 모양 8조각으로 자르는 대신, 바깥 부분만 잘라 호가 짧은 작은 부채꼴 조각 8개를 만들었다.

작은 부채꼴 조각 8개를 걷어내니 원래 피자는 바람개비나 톱니바퀴처럼 들쭉날쭉한 모양으로 바뀌었다.

걷어낸 작은 조각 8개를 모으니 작은 피자 1판을 새로 만들 수 있게 됐다. 다만 이 피자의 토핑 면적은 전체 크기의 절반 수준이다. 대부분의 토핑은 원래 피자에 남아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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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자는 피자 가장자리 부분만 먹고 싶다는 아이 부탁에 따라 작은 피자를 만들어내고, 아이가 먹기 전 슬쩍 버섯을 얹었다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아빠가 6살 아들을 위해 피자를 해체하고 재조립했네, 아이디어 좋다, 아들도 맛있게 먹을 것 같아 마음이 훈훈해 진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