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가 여러 개의 렌즈로 구성된 이른 바 어레이 카메라(Array Camera)업체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 최신 카메라가 노키아 폰에 장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씨넷은 5일(현지시간) 노키아가 미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소재 어레이 카메라업체 펠리칸 이미징(Pelican Imaging)사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https://image.zdnet.co.kr/2013/05/06/NxTQRcIZoXfTHvTL8rLp.jpg)
투자는 노키아의 벤처캐피털자회사 노키아그로쓰파트너스(Nokia Growth Partners)가 담당한다. 어레이카메라(Array Camera)는 싱글렌즈를 사용하는 대신 여러 개의 개별렌즈로 촬영한 이미지를 취합해 사진을 만들어 낸다.
이 카메라를 스마트폰에 장착하면 기존 싱글렌즈카메라 방식 스마트폰보다 바디를 얇게 만들 수 있고, 라이트로 카메라처럼 사진 캡처 후 초점을 맞추는 게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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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컨이미징사는 지난 2011년 처음으로 어레이 카메라를 만들어 소개했다.
보 일소에 노키아그로쓰파트너스 관계자는 “어레이 카메라가 상용화 문턱에 와 있으며 펠리컨은 SW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카메라는 매우 복잡한 알고리즘을 갖고 있으며 펠리컨은 이 기술에 정통한 기업 가운데 하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