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사원 욕설 파문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남양유업이 검찰 압수수색을 받은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경쟁사인 매일유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6일 오전 10시 반 현재 매일유업은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남양유업과 함께 나란히 올라 순위를 빠르게 재편하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도 전거래일보다 1천700원(3.30%) 오른 5만3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5만5천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증권가에선 남양유업의 주가가 타격을 받자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돼 매일유업 주가가 상승 중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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