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컴퓨터 그래픽 디자이너들의 축제 ‘2013 어도비 맥스 : 크리에이티브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우리에게 ‘포토샵’으로 친숙한 어도비시스템즈가 주최하는 해당 컨퍼런스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컨벤션 센터와 노키아 시어터에서 오는 6일과 7일(현지시간) 양일간 열릴 예정이다.
전 세계 5천여 명의 크리에이티브 리더와 디자이너, 비디오 및 사진 전문가들이 모이는 어도비 맥스 컨퍼런스는 수많은 컴퓨터 그래픽 디자인 관련 최신 기술과 흐름을 익힐 수 있는 연례 행사다.
특히 올해는 데이비드 와드와니 어도비 디지털미디어부문 총괄 부사장이 기조 연설을 맡아 최근 급변하고 있는 기술 발전 양상 및 크리에이티브 프로세스를 집중 조명한다.
행사 첫째 날에는 산타누 나라옌 어도비 CEO를 비롯한 초호화 Q&A 패널들이 나와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직접 풀어준다. 또 스콧 벨스키를 비롯한 업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전문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아울러 제시카 월시, 그레그 골먼, 애론 드래플린, 제이콥 로젠버그, 제프리 젤드먼, 바사바 등 디자인, 사진, 웹, 비디오 각 분야의 쟁쟁한 권위자들이 전문가 세션을 꾸밀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300개가 넘는 워크숍 트레이닝과 랩 세션을 통해 최고의 작업 효과를 낼 수 있는 지식을 얻을 기회가 주어진다. 각 세션은 디자인&크리에이티브, 웹 경험, 비디오, 디지털 퍼블리싱, 게임 등 다섯 개 분야로 나뉘어 체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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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에 열리는 스닉(Sneaks) 세션에서는 변화를 주도하는 각종 작품들을 통해 신기술이 전시된다. 뒷풀이 파티 성격의 ‘맥스 배시’에서는 인기 밴드 블랙키스가 출연해 더욱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드 와드와니 총괄 부사장은 “우리는 업계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사상가들이 가져다 준 최상의 영감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 어도비 맥스를 새롭게 재구성했다”며 “올해 컨퍼런스는 최신 기술 혁신 공개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티브 산업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는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집단의 지식과 의견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