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 규모가 119억 달러(약 1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일(현지시각) 동남아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게임 시장 조사업체 니코(Niko) 파트너스는 중국 게임 시장에서 소셜, 캐주얼 및 MMO 장르 인기 하락에 불구하고 낙관적인 성장폭을 보일 것이라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중국 게임 시장의 성장 원동력은 하드코어 시장의 본격적인 개화와 더불어 인터넷 카페(PC방) 등의 요인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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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PC 온라인 게임 시장은 지난 2001년 1천만 달러 수준에서 지난해 연간 90억 달러 규모까지 급성장을 이뤘다. 시장 성장 호조에 따라 올해는 전년보다 약 30억 달러 가까이 성장한다는 것.
니코 파트너스는 다만 이 같은 폭발적인 성장 속도는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2018년까지 향후 5년간은 지금까지의 성장 속도를 쫓아가지 못할 것이라면서 매년 20억 달러 추가 성장을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