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로는 자사 티베로5를 현대하이스코가 신설한 당진2공장 생산관리시스템(MES)에 메인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으로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하이스코는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철강회사다. 티베로는 지난해 현대하이스코와 티베로5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년간 구축을 거쳐 성능과 안정성 검증을 통과했다. 해당 시스템은 이달부터 가동된다.
현대하이스코 MES구축사업은 제조공정에서 생산계획부터 출하유통까지 분야별 관리업무 효율을 높이는 24시간 무정시 시스템으로 묘사된다. 여기에 공급된 티베로5의 티베로액티브클러스터(TAC)기술이 안정성과 성능을 높였다고 티베로측은 주장했다.
권태우 현대하이스코 이사는 "티베로5가 외산 DBMS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며 "티베로5 도입으로 MES를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신속한 기술지원 서비스를 받아 업무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티맥스 "매출 1천억-영업익 400억 벌겠다"2013.05.02
- 티베로, 새해 매출목표 250억…전년比 2배2013.05.02
- "티베로DB, 빅데이터-인메모리 통합중"2013.05.02
- 티맥스 이종욱 부회장-티베로 장인수 사장2013.05.02
이와 별개로 티베로는 지난해 금융결제원, 인천국제공항공사, LG전자, 전남교육청 등에서 경쟁사 DBMS 윈백사례를 확보하는 등 공급확대로 성장세를 이어왔다고 강조했다.
장인수 티베로 대표는 "제조기업에서 MES는 핵심업무 영역으로 티베로 제품이 여기에 적용된다는 것은 외산에 견주어도 손색없을 만큼 충분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제조를 비롯해 공공, 금융, 통신 등 각 분야 핵심업무 진입을 가속화, 국내 대표 DBMS 티베로의 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