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2K-첫타점’에 SNS 축제 분위기

스포츠입력 :2013/05/01 14:05    수정: 2013/05/01 15:48

온라인이슈팀 기자

류현진(26·LA다저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12개의 탈삼진을 잡아내자 SNS가 누리꾼들의 환호성으로 들썩이고 있다.

1일 ‘괴물’ 투수 류현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3승 도전에 나선 류현진은 1회 초 1점짜리 홈런을 맞았지만 오히려 이것이 기폭제가 돼 탈삼진을 하나씩 잡아가며 6회까지 12개라는 높은 수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다 탈삼진 기록을 갱신했다. 특히 류현진은 3회 말 적시타까지 날리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완벽한 모습을 선보여 국내 야구팬들을 흥분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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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강호인 콜로라도를 상대로 자신감 넘치는 투구를 선보이며 12개 탈삼진을 잡아내자 누리꾼들은 트위터 등 SNS에서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트위터에 “다저스 류현진, 오늘 경기 12개 삼진에 첫 적시타를 기록하다니 펄펄 나는구나”라고 감탄을 표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6회까지 105개 볼을 던지고 삼진 12개에 2실점 3안타를 기록했다”며 “이제 불펜이 도와줘야 한다, 파이팅”이라는 응원의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