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스의 인기 게임 ‘기어스오브워’의 영화 제작이 본격화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달 30일(현지시간) 게임스팟 등 주요 외신은 영화판 기어스오브워 제작이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기어스오브워 영화 제작 소식은 지난 2007년 처음 알려졌지만 그간 별 다른 소식이 없었다. 하지만 최근 코미디 영화 ‘테드’와 ‘배틀십’ 등의 제작에 참여한 스콧 스터버(Scott Stuber) 씨가 프로듀서를 담당하고, 에픽게임스와 협력해 각본을 맡는 것으로 결정됐다.
외신은 현재 프로젝트 초기 단계기 때문에 주연 배우와 작가, 배급사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유니버셜과의 제작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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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팟은 “지난해 10월에도 영화판 기어스 오브 워 제작 진전에 대한 소식이 전해져 이 영화의 동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었다”며 “영화판 기어스오브워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되는 것인지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기어스오브워는 에픽게임스에서 언리얼 엔진3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3인칭 슈팅 게임이다. 이 작품은 엑스박스360용으로 개발된 한정판이 2006년 출시됐다. 지난 3월에는 4번째 시리즈인 ‘기어스오브워: 저지먼트’가 발매돼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