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 사이에서 '사심 보이는 답안'이란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 한 장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30일 화제가 된 해당 사진은 한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의 시험지 일부를 찍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에 찍힌 시험문제는 '다음 단어를 이용해서 하나의문장을 만드세요'라고 지시했다. 제시어는 '샘'이다.
답안 작성자로 보이는 3학년1반3번 유재숙 학생은 샘이란 낱말을 제대로 쓸 줄 몰랐다. 하지만 사회생활은 좀 할 줄 알았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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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답안은 국어샘은 훌륭한 선생님입니다였다. 출제의도와는 맞지 않아 보이는데 그 밑에는 '참 잘했어요' 도장이 8번 찍혔다. 채점자인 국어선생님의 마음에 든 모양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초등학생이 벌써부터 아부를…미래에 크게 될 아이인가보다, 쬐그만 게 아부부터 배워가지고…, 세상 살아갈 줄 아는 학생이네…도장 8개 ㅋㅋ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