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컬레이터가 무서운 이유 "장난에 큰일"

일반입력 :2013/04/30 11:51

온라인이슈팀 기자

'에스컬레이터가 무서운 이유'가 화제다.

30일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에스컬레이터 사진을 보며 놀라움과 불안함을 표하고 있다.

한 사진에는 에스컬레이터가 끝나고 바닥이 기계 밑으로 들어가는 부분과 그 위에 놓인 신발이 찍혀 있다. 자세히 보면 그 신발의 앞부분이 절단돼 너덜너덜한 상태다.

또 다른 사진에는 너덜너덜한 그 신발을 확대해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모습이 담겼다. 그 절단선이 톱니모양처럼 들쭉날쭉하게 잘려 있다.

이는 에스컬레이터 끝에 끼여 생긴 것처럼 연상돼 보는 이에게 공포심을 유발한다. 잘린 신발 앞부분은 천이 아니라 고무 바닥과 앞코로 돼 있어 쉽게 해질만한 곳은 아닌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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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게재한 누리꾼은 신발 주인은 에스컬레이터에서 장난을 치다 발이 끼어 신발을 끼어 찢어졌다며 다행히 발에는 이상이 없었다고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에스컬레이터는 힘이 장사라서 다리 자체가 쓸려들어간다며 운이 안 좋으면 발가락 절단도 될 수 있겠지만 대부분 몸이 끼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