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경-장 토드 결혼 임박, 누리꾼 화제

연예입력 :2013/04/30 12:24    수정: 2013/04/30 12:25

온라인이슈팀 기자

예스마담, 와호장룡, 007 네버다이 등으로 알려진 중국 톱스타 양자경㊿과 페라리 최고경영자(CEO) 장 토드(67)의 결혼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현지시간) 홍콩 외신은 양자경이 홍콩에서 열린 화장품 브랜드 '겔랑' 홍보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왼손 약지에 다이아몬드 프러포즈 반지를 착용했다고 보도했다. 결혼이 임박했다는 것이다.

양자경은 지난 3월에 9년 간 교제해 온 페라리 CEO 겸 국제자동차연맹(FIA) 회장 장 토드의 프러포즈를 승낙했다고 밝힌 바 있다.

외신은 양자경이 이날 행사에서 결혼식을 준비 중이며 아직 장소, 날짜, 하객 등을 결정하지는 않았다며 말레이시아에서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1962년 말레이시아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학사학위를 받고 미스 말레이시아로 뽑히기도 했다.

관련기사

1988년 2월 양자경은 중국 재벌 판디성과 결혼하고 영화계 활동을 접었다가 이혼 후 '폴리스 스토리 3'로 컴백해 '007 네버다이'에서 동양인 최초 본드걸로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다.

이 소식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쉰이 넘은 나이인데도 곱다,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페라리라니...부럽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