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카닥’ 출시 3개월 만에 거래액 10억원

일반입력 :2013/04/30 10:03

전하나 기자

다음 넥스트 인큐베이션 스튜디오(다음 NIS)는 자사 자동차 외장수리 견적 비교 앱 ‘카닥’이 출시 3개월 만에 거래액 10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카닥은 자동차의 파손 부위를 사진으로 찍어 올린 뒤 앱 안에 입점한 수리 업체들로부터 실시간으로 견적을 받는 서비스다.

별도의 회원 가입이나 이름, 전화번호 등의 기입이 필요없고 업체 검색이나 전화 문의 없이도 이용 가능해 이용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입점 업체들도 견적 및 상담 요청이 들어올 때마다 SMS 문자로 알림을 받아 빠르게 응대할 수 있고, 수리 부위 확인 및 견적서 발송·관리를 모바일과 PC 등에서 손쉽게 처리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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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서울경기 지역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4월 말 현재 누적 기준 거래액은 10억원. 카닥 입점 업체들은 월 평균 최저 10%에서 최고 50%까지 견적 문의가 증가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회사측은 내달 중으로 iOS용 앱을 선보이고 부산, 대전, 대구 등 광역시를 중심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