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날카로운 이빨이 고기를 물어뜯는다. 재빨리 고기를 낚아채 씹어버리는 호랑이의 모습에 왠지 섬뜩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간 떨어지는 식사시간’이라는 영상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탄과 2탄으로 구성된 해당 영상은 호랑이의 식사시간을 촬영한 것이다.
1탄은 물속에 떠 있는 고기를 헤엄쳐와 날카로운 이빨로 물어뜯는 백호의 모습을 담았다. 헤엄은 유유히 치다가 잽싸게 고깃덩어리를 낚아채는 모습이 무섭다. 비디오도 상당히 가까운 거리에서 촬영된 것으로 촬영자 역시 상당한 공포를 느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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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탄은 밥그릇을 발아래 놓자 저만치 떨어져있던 물웅덩이에서 호랑이가 뛰어나와 쏜살같이 달려 나와 밥을 먹는 모습을 담았다. 재빠르게 달려와 밥그릇에 코를 박고 허겁지겁 식사를 하는 호랑이의 모습이 위협적이다.
누리꾼들은 온라인을 통해 “패기가 심상찮다”, “촬영하기 무서웠을 것”, “실제로 본다면 다리가 덜덜 떨렸을 것 같다”, “심장이 쫄깃해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