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역린’ 정조로 복귀…여성누리꾼 환호

연예입력 :2013/04/29 11:31

온라인이슈팀 기자

배우 현빈의 스크린 복귀작이 결정됐다. 현빈의 컴백을 환영하는 여성 누리꾼들의 흥분에 온라인이 들썩이고 있다.

영화제작사 초이스컷 픽쳐스는 29일 현빈이 군 제대 후 첫 스크린 복귀작으로 사극 ‘역린’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역린’은 용의 목에 거꾸로 난 비늘을 뜻하는 말로 왕의 노여움을 이른다. 노론과 소론이 당파싸움을 벌이던 정치적 혼란기의 조선시대가 영화의 배경이다.

현빈은 극중에서 비운의 왕인 정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기존의 정조 캐릭터와 차별화되는 강인하고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현빈의 첫 사극 도전작인 ‘역린’은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등의 이재규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역린’은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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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의 복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환호하고 나섰다. 특히 여성 누리꾼들이 격하게 환영하는 모습이다.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내년 상반기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현빈의 첫 사극 도전이라 기대된다”, “정조 역할도 잘 어울릴 듯”, “그림이 절로 그려진다” 등의 기대 섞인 글이 줄을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