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의 한국 성형 열풍을 꼬집기 시작했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출전한 후보들의 얼굴이 모두 비슷하다며 미국 허핑턴포스트, 영국 데일리메일 등이 관련 소식을 잇따라 보도했다.
이는 미국 뉴스 공유 사이트 ‘레딧(Reddit)’에 한 이용자가 올린 올해 미스코리아 후보자 얼굴 사진으로 촉발됐다.
이 사진을 접한 해외 누리꾼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게시물 하나에 3천개가 넘는 댓글이 달린 것. 한국에서 성형 수술은 흔한 일이고 동양에서 서구적 미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해외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렇다보니 외신들도 앞다퉈 한국의 성형수술 열풍을 보도하는 모양새다.
특히 데일리메일은 지난해 미스코리아 진 당선사의 성형수술 사실 인정, 인구 대비 성형수술 횟수 1위 등의 내용은 물론 국제성형의학회 보고서 내용까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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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언론에 이어 중국과 일본의 일부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미스코리아 후보자 사진을 두고 비슷한 반응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 같은 소식이 국내에 알려지자 한국 누리꾼들도 폭발적인 반응을 내놓기 시작했다. 누리꾼들은 “그래서 미용실 원장한테 소감 말하나봐요”, “미스터 닥터대회가 됐구나”, “어렸을 적 친구들은 알아보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