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맨홀 뚜껑, 누리꾼 진위 논란

사회입력 :2013/04/27 19:07    수정: 2013/04/27 21:26

온라인이슈팀 기자

누리꾼 사이에서 '새로 나온 맨홀 뚜껑' 사진이 진위 논란을 빚고 있다. 정말 새로 나온 것인지 합성인지 의견이 갈리는 상황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퍼지기 시작한 '새로 나온 맨홀 뚜껑'이라는 제목의 사진은 높이가 다른 계단에 맨홀 뚜껑이 걸쳐져 있는 사진이다.

일반적인 맨홀 뚜껑과 달리 90도로 세 번이나 꺾이면서 설치됐다. 마치 강철판을 종이접기 하듯이 꺾인 모습이 인상적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억지로 계단에 그려 놓은 모습이란 평을 내놓기도 한다.

누리꾼 상당수는 계단 사진에 맨홀 뚜껑 사진을 합성한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굳이 평지가 아닌 곳에 맨홀 뚜껑을 설치할 이유가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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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맨홀 뚜껑이 아니라 계단에 흠이 파진 것에 철판을 이어 붙인 것이라며 사진이 실제와 같다는 의견도 커뮤니티 게시판 댓글을 통해 여럿 확인되고 있다.

그럼에도 대체로 누리꾼들은 “뚜껑와 콘크리트 접합면에서 합성 티가 난다”, “구부러진 면도 부자연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