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실시간으로 트윗을 올린 사용자들의 위치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테스트 중이다. 기존에 페이스북 등 다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도입한 것처럼 자신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용자들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는 것이다.
25일(현지시간) 외신은 트위터가 현재 이 같은 새로운 기능을 테스트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자신의 활동 반경 내에서 팔로잉 여부에 상관없이 트윗을 올린 사용자들의 위치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트위터는 이달 초 '핵 위크'를 갖고 이러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트위터를 통해 할 수 있는 작업에 대해 일주일 동안 집중적으로 연구한 뒤 새로운 아이디어를 직접 실험해 보는 자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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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임직원들은 이미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와 같은 아이디어를 테스트하는 중이다. 이를 통해 트윗을 올린 사용자들이 언제, 어느 곳에서 트렌드를 쫓고 있는지, 긴밀하게 연결된 활동을 하고 있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축구 게임이나 콘서트의 경우 트위터를 통해 더욱 가까운 공간에서의 의사소통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최근 발생한 보스턴 마라톤 결승점에서 발생한 폭탄테러 환경에서도 트위터 임직원들의 위치기반 테스트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실시간으로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