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가 다음달 윈도폰 전략을 공개한다. 경쟁사인 블랙베리, 구글 등의 연례 대규모 행사와 비슷한 시기에 영국에서 전략 공개 행사를 연다.
25일(현지시간) 올씽스디 등 외신에 따르면 노키아는 다음달 14일 영국 런던에서 루미아 윈도폰의 대대적인 행사를 연다. 노키아는 주력제품 루미아로 윈도폰 시장 공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루미아 전략 공개시기는 구글 I/O컨퍼런스, 블랙베리월드와 비슷한 시기로 일정을 잡았다.
노키아는 윈도폰 전략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언론사를 대상으로 발송한 초대장에는 파란색 배경 화면에 '차세대가 무엇인지를 봐라(See what's next)' 정도만의 내용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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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는 앞으로도 윈도폰 루미아를 주력제품으로 삼아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한다. 윈도 모바일 운영체제는 노키아, MS의 기대와는 성장세가 느린 편이지만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노키아는 미국에서 T모바일을 통해 신제품 루미아521을 오는 27일 선보인다. 이 제품은 지난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선보였던 제품이다. 노키아는 루미아521을 홈쇼핑 네트워크를 통해 약정 없이 150달러에 판매한다. 루미아521은 4인치 화면에 500만 화소, 720pHD 동영상 기능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