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차세대 SAN 솔루션 출시

일반입력 :2013/04/25 17:41

시스코시스템즈는 스토리지영역네트워크(SAN)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새로 발표된 시스코 SAN 솔루션은 기존 스토리지 디렉터보다 3배 높은 대역폭을 제공하는 ‘MDS 9710 멀티레이어 디렉터’와 MDS 9250i 멀티서비스 패브릭 스위치 등을 포함한다.

시스코 MDS 9710 멀티레이어 디렉터는 초당 24 테라비트의 스위칭 용량을 수용한다. 고밀도 파이버채널(FC)과 파이버채널오버이더넷(FCoE)를 지원함으로써 일관된 SAN 및 LAN 네트워킹 운영이 가능하게 한다. IT 운영 현황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도 업무에 중요한 애플리케이션과 대용량 데이터, SSD 및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스토리지 연결성을 제공한다. 완전교체(rip-and-replace) 방식의 업그레이드를 요구하지 않는다.

완전한 리던던트(N+1) 팬, 스위칭 패브릭, 전원공급 또는 그리드 리던던시(N:N)로 높은 수준의 무정지(fault-tolerant) 기능을 제공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에도 MDS 시리즈의 중단 없는 비즈니스 운영을 보장한다.

신규 48포트 16GB FC및 48포트 10GB FCoE 라인 카드를 통해 모든 SAN제품에 대한 확장성을 제공하며, 단일 14 RU 샤시에서 최대 384 라인 레이트(line-rate) 16 GB FC포트 또는 FCoE를 지원한다.

시스코 MDS 9250i 멀티서비스 패브릭 스위치는 SAN 패브릭의 주요 스토리지 서비스를 중앙에서 실행함으로써 SAN 효율성을 개선시키는 시스코 I/O 액셀러레이터, 데이터 모빌리티 매니저 등과 같은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 스토리지 관리 기능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시간 및 자원을 절약하도록 돕는 한편 규제준수를 위한 데이터 보호를 간소화 및 가속화한다.

최대 40 라인 레이트 포트 16GB FC/FICON, 8 포트 10GE FCoE 및 2포트 1/10GE FCIP/iSCSI를 지원하고, 라이선스 기반의 다양한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SAN 익스텐션은 WAN 거리에서도 오픈 스탠다드 FCIP 터널링을 통해 백업, 원격 복제 및 기타 재해 복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보호 및 비즈니스 연속성 전략을 간소화한다.

시스코 I/O액셀러레이터(IOA)는 MAN/WAN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가속화와 더불어 백업 및 복제를 위한 와이어 암호화를 제공해 재해복구 및 규제준수의 편의성을 높인다.

시스코 데이터 모빌리티 매니저는 논리단위번호(LUN) 간 또는 어레이 간 데이터 이전을 쉽고 빠르게, 데이터 이용을 중단하지 않고도 수행할 수 있게 한다.

시스코 MDS 9710 멀티레이어 디렉트는 현재 구입 가능하며, 시스코 MDS 9250i 멀티서비스 패브릭 스위치는 2013년 3분기에 공급될 예정이다. 시스코의 MDS 스토리지 네트워킹 제품군은 공인 스토리지 원 제조사가 지원 및 재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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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옌 시스코 데이터센터그룹 수석부사장은 “이번에 발표한SAN 솔루션은 스토리지 디렉터 시장에서 시스코의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시스코는 엔드투엔드 데이터센터 통합 패브릭을 위해 우수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시스코 파트너 에코시스템과 더불어 데이터센터를 IT 핵심 요소로 재편함으로써 오늘날의 경쟁적인 비즈니스 환경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비즈니스 연속성 및 고객 서비스의 혁신을 이끌어낸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