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차세대 X박스 다음달 21일 공개

일반입력 :2013/04/25 09:54    수정: 2013/04/25 10:32

소문대로 마이크로소프트(MS)가 다음 달 21일 프레스 이벤트를 열고 차세대 X박스를 발표할 예정이다.

2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MS가 주요 매체들에게 초대장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초대장에는 내달 21일 기자 대상 X박스 이벤트에 초대한다는 간략한 내용만 있을 뿐 전체 발표 내용은 나와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X박스 라이브의 메이저 넬슨 디렉터가 “게임, TV,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세대의 시작을 보여주겠다”고 예고해 차세대 X박스 발표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또 넬슨 디렉터는 “이 날 X박스의 비전을 공유한 뒤 LA에서 열리는 E3 게임쇼에서 블록버스터 게임 풀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도 밝혀 올해 E3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관련기사

이 행사는 한국 시간으로 다음 달 22일 수요일 오전 2시 진행되며, 스파이크 TV와 X박스 라이브 등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행사는 MS 본사가 위치한 워싱턴주 레드먼드시 X박스 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MS는 차세대 X박스를 통해 연말 홀리데이 시즌에 출시된다고 알려진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의 ‘PS4’와 정면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차세대 X박스가 여름 시즌 출시될 것이란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