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IR]"UHD TV 소니와 질적으로 다르다"

일반입력 :2013/04/24 17:39    수정: 2013/04/24 17:40

김희연 기자

LG전자가 소니를 비롯한 중국업체들의 저가 초고해상도(UHD) TV 공세에 대한 차별화 전략을 밝혔다.

LG전자는 24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1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저가 UHD TV 공세에 대해 제품력에 큰 차이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소니가 저가시장 공세를 펼치고 있지만 제품 구조측면에서 보면 UHD TV패널 자체가 중국산이다”면서 “중국산 패널을 채택한 제품은 3D 구현은 물론 풀HD 해상도 구현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중국산 패널을 채택할 경우 색재현성이 떨어진다고 내부적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이미 84인치 UHD TV를 출시해 시장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면서 “하반기 출시되는 55인치, 65인치 제품 역시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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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소니 등의 저가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소비자가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원가절감 등을 통해 가격을 조절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