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복싱 국가대표…누리꾼 축하세례

스포츠입력 :2013/04/24 15:39    수정: 2013/04/24 15:59

온라인이슈팀 기자

배우 이시영이 복싱 국가대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온라인에서는 이시영의 열정과 도전에 감탄하는 누리꾼들의 찬사가 줄을 이었다.

이시영은 24일 오후 충북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4회 대한 아마추어 복싱연맹회장배 전국복싱대회 및 11회 전국 여자복싱대회에서 48kg급에 출전, 결승전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이날 이시영은 강다솜(19, 수원 태풍체육관 소속)을 맞아 최종 스코어 22대 20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해당 대회 우승으로 이시영은 여자 연예인 최초로 한국 아마추어 여자 복싱 대표선수가 됐다. 그는 체급을 올려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51kg급 경기에 출전, 2014인천 아시안게임 대표 선수 발탁에 도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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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출연하던 드라마에서 복싱을 처음 접한 이시영은 지난 2011년 신인 아마추어 복싱전에서 48kg급 우승을 차지하며 본격적인 아마추어 복서로 활동해왔다.

누리꾼들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생중계를 봤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열정과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 “결국 국가대표가 되다니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