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프레데터? 정체는…

일반입력 :2013/04/24 11:54    수정: 2013/04/24 11:54

정윤희 기자

어두운 밤 고속도로를 가다 프레데터 형상의 오토바이 운전자를 보면 다소 놀랄지도 모르겠다. 말 그대로 영화에 나오는 외계인 프레데터 모양의 오토바이 헬멧이 나왔다.

美 씨넷은 러시아 모터사이클 관련 업체 NLO모터의 프레데터 헬멧의 사진을 소개했다. 해당 헬멧은 오토바이 헬멧에 프레데터 각종 디자인 옵션을 더한 제품이다.

전체 옵션을 포함한 해당 제품의 가격은 780달러다. 이용자는 다양한 옵션을 추가해 나만의 프레데터 헬멧을 꾸밀 수 있다.

옵션은 안면 실드 59달러, 헬멧 그래픽 추가는 39달러, 에어브러싱을 이용한 도색은 399달러, 레이저로 조정할 수 있는 조준기는 119달러 등이다. 또 탄소섬유의 프레데터 머리카락은 109달러, 프레데터 이빨은 95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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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해당 헬멧을 실제로 고속도로에서 사용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인증 받지 않은 상태다.

씨넷은 “만약 당신이 도로에서 짐승 같아지는 기분이 든다면, 이 헬멧은 그 기분을 10배 정도 더하게 만들 것”이라며 “단, 안전을 위해서는 당장 도로에서 이 헬멧을 착용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