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없는 사람을 위한 이색 발명이 눈길을 끈다. 웃기면서도 왠지 한번 써보고 싶다는 느낌을 드는 발명이라는 반응이다.
지난 7일 유튜브 사이트에는 여자친구가 머리를 쓰다듬는 느낌의 헤드폰에 대한 소개 및 시연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엔지니어 료타 토가이와 히로노리 이나가키가 나와 이 제품을 만들게 된 경위와 어떤 효과가 있는지를 소개하고 있다. 진지함 만큼은 애플 아이폰 소개영상 못지 않다.

이 헤드폰은 모터와 건전지로 이뤄져있으며 종이테이프로 외관이 덕지덕지 발라져 있다. 모터 끝에는 부드러운 천 소재의 헤어밴드가 달려있어 헤드폰을 쓰고 있으면 앞머리를 계속 쓰다듬는 느낌을 준다.
겉 보기에는 다소 조잡하지만 직접 시연을 한 엔지니어들은 미소와 함께 좋은 느낌이 난다고 밝혔다.
이 영상을 접한 본 해외 누리꾼들은 “천재적인 발상이다”, “의외로 느낌이 매우 좋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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