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1만대 도미노 "돈으로 따지면..."

일반입력 :2013/04/22 08:59    수정: 2013/04/22 15:04

봉성창 기자

아이폰5 1만대를 활용한 도미노 동영상이 화제다. 대당 50만원만 잡아도 50억원어치의 아이폰5가 일제히 쓰러지는 장관이 연출됐다.

지난 17일 유튜브에는 미국 애니메이션 디지털 스튜디오인 ‘아트마스튜디오’에서 제작한 ‘1만대 아이폰5 도미노’라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사무실 복도를 통해 빠른 속도로 쓰러지는 아이폰 도미노는 넘어질 때마다 화면을 통해 환상적인 연출을 보여준다. 특히 마지막 장면은 수백대의 아이폰이 일제히 넘어지면서 아직 탑재되지 않은 근거리무선통신(NFC)에 대한 광고를 담았다.

불과 1분 25초짜리 동영상을 만들기 위해 아이폰5 1만대를 투입하는 것은 여러모로 낭비다. 이 회사는 자신들의 기술을 과시하기 위해 모든 아이폰을 CG처리했다고 밝혔다. 즉, 아이폰5는 단 한 대도 사용되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해당 동영상은 불과 5일만에 28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CG인줄 알면서도 한 대 슬쩍 하고 싶다”, “저게 진짜라면 넘어지는 과정에서 몇 대는 화면에 금이 갔을 것”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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