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켓(대표 박주만)은 굿시리즈를 통해 ‘고3폰’으로 유명한 ‘베타폰’을 단독 공식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마켓은 베가텍이 출시한 베타폰(제품명 B001)을 이날 오전 10시부터 7만9천900원에 200대 한정 판매한다. 일부 유통채널을 통해 시범 판매한 적은 있지만 대형 유통채널을 통해 정식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타폰은 통화, 메시지 등 휴대폰 본연의 기능만 갖춰 ‘고3폰’이란 별칭이 붙은 제품이다. 저렴한 가격과 단순한 사용법으로 업무용 세컨드폰, 노인용, 어린이용 등으로 적합하다. 특히 중고등 학생 전용 휴대폰으로 가장 좋다.
이 제품은 적은 배터리 소모로 야외활동 시 유용하며 10시간 이상 연속통화 가능하다. 또 단말기 외부에 유심 슬롯이 있어 유심 장착이 편리하며 마이크로 유심 사용을 위한 어댑터도 함께 제공된다.
베타폰은 3G 자급제폰으로 통신사 및 요금제는 SKT와 KT 및 알뜰폰(MVNO)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지마켓은 오는 29일부터 이어폰 ‘T-PEOS H-200’도 단독 판매한다. 오전 10시부터 19만9천원 200대 한정 수량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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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고음과 중저음에 적합한 3개 유닛을 사용해 미세소리까지 잡아내는 쓰리웨이 하이브리드 기술을 채택했으며 3년간 무상 AS를 제공한다.
김석훈 지마켓 디지털실 실장은 “스마트폰이 대중화됐지만 세컨드폰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능을 최소화한 일반 휴대폰을 찾는 수요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면서 “고객들에게 제품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측면에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