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대표 이재형)는 국내 최초 근거리 양방향 무선통신(NFC)기술을 적용한 대용량 3도어 스마트 냉장고 ‘클라쎄 큐브’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클라쎄 큐브(제품명 FR-L86MRSS)는 NFC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을 통해 ▲원스톱 스마트 진단 및 원격 AS ▲온도점검 및 절전관리 ▲모바일 서비스를 바로 제공받을 수 있는 스마트 제품이다.
특히 원스톱 스마트 진단 및 원격 AS가 가능한 점이 눈에 띈다.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은 후, 냉장고 도어에 위치한 센서에만 가져다 대면 별도 조작없이도 제품 이상 내역 등이 서비스센터로 바로 전송돼 AS접수가 완료된다. 일부 고장은 아예 원스톱 원격 진단을 통해 곧바로 수리도 가능하다.
신제품은 스마트폰을 통해 냉장고 구역별 온도 점검, 도어오픈 점검, 절전효과 분석 등 소비자 사용습관 분석 자료를 제공해 절전관리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또 최신 인기 요리 애플리케이션 ‘만개의 레시피’도 제공해준다.
클라쎄 큐브는 왼쪽 냉동 공간과 함께 오른쪽 냉장 공간을 상, 하 두 부분으로 나눈 3도어 구조로 오른쪽 상단부는 독립 냉장 공간으로, 하단부는 김치냉장고와 야채실을 내장한 ‘스페셜 큐브’ 공간으로 분리했다. 모두 독립된 냉기 순환구조를 채택했으며 냉기 유출량 및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도록 했다.
이 제품은 글라스 도어 안쪽에 3D 프린트 공법을 적용해 메탈 시트를 코팅했으며, 유리 전면에 안티핑거프린터 인쇄공법을 적용해 손자국이 남지 않도록 했다.
이밖에도 신제품은 이온클리너를 채택해 플라즈마 이온을 통해 악취, 미생물, 곰팡이 균을 제거하는 기능을 강화했으며 아이디어 스페이스를 마련해 별도 밀폐된 공간에 화장품 및 의약품 보관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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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석 동부대우전자 냉장고 사업담당 상무는 “신제품은 NFC기술을 적용해 소비자가 느끼는 A/S의 불편을 최소화한 신개념 냉장고”라면서 “향후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기능과 디자인 모두를 만족시키고 소비자 생활에 가치를 더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제품은 830~860L 용량으로 실버, 화이트 등 총 4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180~250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