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축구선수 루이스 수아레즈가 상대팀 선수의 팔을 물어뜯는 행동을 해 화제다.
수아레즈는 22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서 벌어진 첼시와 경기서 1대2로 뒤지던 후반 21분 첼시 수비수인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팔을 물었다.
첼시 페널티 지역에서 이바노비치와 볼 다툼을 벌이던 중이었다. 주심은 당시 이를 보지못해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수아레즈는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뽑아내 팀의 무승부를 이끌었지만 경기중 기행으로 팬들의 심한 비난을 받고 있다.
수아레즈는 이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바노비치와 모든 축구팬에게 용납할 수 없는 행위를 저지른 것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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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출신의 수아레즈는 그동안 잦은 악행으로 구설수에 숱하게 올랐던 선수다.
지난달 벌어진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 중엔 주먹질을 해 논란을 일으켰고, 3년 전엔 네덜란드 프로축구 아약스 구단에서 뛰다가 경기 도중 PSV 에인트호벤 선수의 목덜미를 물어 7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