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가 핵심 서비스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사업성 없는 서비스를 과감히 정리한다고 씨넷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야후는 이 같은 내용을 최근 공식 블로그에 발표했다. 정리 대상 서비스는 야후 딜스, 야후 SMS 얼럿츠, 야후 키즈, 피처폰용 야후 메일과 메신저 앱, 야후 메일 구 버전 등 총 6개다. 모두 오는 30일 중단된다. 구 메일 버전 이용자들은 새로운 메일 서비스로 전환해야 한다.
이와 관련 외신은 구글 출신의 마리사 마이어 CEO가 구글이 매년 진행하는 ‘봄맞이 대청소’를 도입한 것이라고 전했다. 야후는 지난해 7월 마이어 CEO 취임 이후 첫 화면 전면 개편, 모바일 개발사 인수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한 움직임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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