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은 지난 20일 제3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CJ E&M과 함께 걷는 마포 거북이마라톤'을 개최했다.
행사는 마포구 상암동에 자리잡은 CJ E&M이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 지역 사회와 상생하고 나눔에 앞장서고자 마련했다. 마포구 지역 장애인 및 장애인들의 가족 600여명, 강석희 대표 이하 CJ E&M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13시 30분부터 16시까지 약 2시간 30분 동안 마포구청 근처의 홍제천 수변무대에서 난지한강공원까지 왕복 6km 거리를 완주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강석희 대표 이하 임직원, 박홍섭 마포구청장, 정청래 국회의원 등이 시청각 지체장애인, 장애인 가족과 동행했다.
![](https://image.zdnet.co.kr/2013/04/21/YBPlIZP57sC8Jdokq6IZ.jpg)
참여자들은 20개 조로 나눠 마라톤에 참여했으며, 코스 중간마다 가위바위보게임, 핸드프린팅, 조별 사진 촬영 등의 미션을 추가해 재미를 더했다. 종료 이후에는 Mnet '보이스코리아2'의 출연진 12명이 등장하는 축하무대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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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를 총괄한 탁용석 CJ E&M 전략지원담당 상무는 거북이마라톤에 참여한 장애인들과 임직원들 모두에게 의미 있는 자리였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자긍심을 향상시키고,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완주자 전원에게는 완주 기념품이 지급됐다. 특히 완주한 CJ E&M 임직원의 이름으로 회사측에서 일정금액을 장애인 지원 성금으로 기부, 향후 복지관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