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와 넥센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 ‘살찐 고양이’(본명 김소영)가 누리꾼들에게 높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 대형 포털 검색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 상위권을 차지한 것.
살찐 고양이는 19일 목동 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늘씬한 몸매를 뽐내며 멋진 폼으로 시구를 한 그녀는 5회 클리닝 타임 때 축하공연을 펼치며 가창력까지 뽐내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히려 넥센과 NC의 경기보다 대중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살찐 고양이는 1990년생으로, 유리엔터테인먼트와 커튼콜미디어 소속이다. 2011년 싱글 앨범 ‘내 사랑 싸가지’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야왕’ OST ‘눈물비’를 불러 더욱 널리 알려졌다.
한편 누리꾼들은 살찐 고양이가 “살이 빠져서 그런지 더욱 예뻐졌다”, “야구장에 시구하러 올 때는 당연히 운동화를 준비해 갈아 신고 나와야 하는데 왜 하이힐을 신고 나왔는지 이해가 안간다”, “누군지 잘 모르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관련기사
- ‘살아 있는 헐크’, 팔뚝 두께가 무려…2013.04.19
- 젠틀맨 락 버전, “알랑까몰라?”2013.04.19
- ‘머리 둘 달린 식인상어’ 어떻게 잡혔을까?2013.04.19
- 누구나 원하는 ‘몰래 잘 수 있는 가구’2013.04.19